Club Espresso,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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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맛집 특유의 거만함이 묻어 나는, 경고에 가까운 주차 금지 안냇말이 처음엔 나를 불편하게 하였지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맛있는 커피를 먹고 있자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

나는 늘 그렇듯이, '더블 에스프레소'를 시켰으며, 적절한 신맛이 어울어진 좋은 맛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 그리고 이렇게 비싼 - 에스프레소가 5000원이 넘어간다 - 커피집을 다시 찾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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