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라는 녀석 떄문에, 세상이 꽤나 떠들썩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Wifi모델이 출시되었고, 곧 3G모델이 출시합니다.

한국에서는 iPad가 아직 정식출시되지 않아서 구매대행이 성행하게 되었는데,

정부에서 구매대행은 불법 엄벌하겠다고 한것 까지 모자라, 무선기기를 인증없이 쓰는 사람들을 단속하겠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으니,

iPad라는 녀석이 세간의 관심을 확 끌어 당기고 있는 녀석임에는 분명한가 봅니다.


iPad라는 녀석의 첫 인상은 말보다 제가 좋아하는 유머로 대체 해볼까 합니다.


ㅎㅎ 그냥 커진 아이폰이잖아 ! 라는게 제 첫 인상이었습니다.

왠지 iPad 출시 발표가 있기전 아마도 아이폰 3GS가 발매가 확정된 이후로 기억합니다만,

애플 커뮤니티등에서 엄청나게 많은 iPad에 대한 루머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사실 iPad가 iPhone 처럼 철저한 기획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라기보다 워낙에 루머도 많고, 스티브잡스가 테블렛 PC에 대한 꿈도 있고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그럼 여전히 제 첫인상을 이어가고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글을 쓰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일따윈 없었을것입니다 ㅎ

크기가 큰 아이폰 혹은 아이팟 터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크기가 커졌다는 것에 맹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이슈가 되고 있는 'Alice for iPad'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



이 녀석이 아이폰에 있다고 생각하면, 제대로 읽을수도 사용할수도 없었겠지만,

단순히 '크기가커진' 아이패드에 있기 떄문에 'Interactive' eBook이라는게 성립됩니다.

제가 아이패드의 강점으로 생각하는것중 하나가 바로 이 '인터랙티브' 입니다.

이런 'Interactive'를 통한 교육용 어플 시장이 진지하게 펼쳐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iPad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전문성을 가진 어플들에 있습니다.

Photoshop for iPhone 을 생각해보도록 하죠

아이폰에서 하는 포토샵은 솔직히 말해 장난감입니다. 아무도 아이폰에 있는 포토샵으로 자신의 사진을 진지하게 리터칭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에 있다고 생각해볼까요 ?

사진을 불러드리는게 좀 짜증나게 되어 있어서 사용성은 떨어지겠지만, 사진 편집용도만 생각해본다면 꽤 쓸만할꺼라 생각됩니다.

드로잉 프로그램은 어떨까요? 아이폰용 드로잉 프로그램이 화가들의 아이디어 스케치 용도로 국한되었다면,

아이패드용 드로잉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분한 작품활동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만화작가들에게 유용할꺼라 생각합니다.


특화된 어플들이 아이폰에 있을때는 장난감같이 보였다면, 아이패드 속에 들어 감으로써 꽤 쓸만해졌다는거죠.

시장이라는것은 흘러가봐야 하는것이라 두고 봐야겠지만,

아이폰 앱스토어의 키워드가 '게임' 과 'SNS' 였다면, 아이패드에선 '특화된 어플'이라는 단어를 추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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